공지사항
제목 | 미리보는 RFID기반 U세상 [디지털타임즈] |
작성일 | 2007/11/01 |
미리보는 RFID기반 U세상
'RFID/USN 코리아' 내일까지 코엑스서
국내외 152개사 참여 역대 최대 행사로
유비쿼터스사회 구현의 핵심 기술인 무선인식(RFID)과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분야 국제전시회인 `RFID/USN 코리아 2007'이 31일 사흘 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막했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사회진흥원, 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대학교, RFID/USN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회째인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해외 28개 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152개 기업이 유비쿼터스 서비스관 등 6개 전시관에 382개 부스를 마련해 참관했으며 사전등록자만 1만명을 넘었다.
행사 주관사인 RFID/USN협회 측은 "지난해 282개 부스관이 설치됐던 것에 비해 38% 향상된 것이며 사흘간 총 3만5000여명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정통부를 중심으로 해양경찰청, 공군군수사령부, 국가기록원 등 공공기관이 추진해 온 해양안전관리시스템, 군수물자관리시스템 등 정부 주도 21개 RFID/USN 현장 과제 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SK텔레콤, KTF가 모바일 RFID 기술을 시연하며, LS산전, 세연테크놀로지 등 민간기업들이 물류, 유통, 제조, 공정, 국방, 교통, 농촌, 의료 등 각 산업에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련 기술과 태그, 리더, 안테나 등의 장비들을 전시했다.
참가기업들은 와인 저장소, 도서관, 의류 판매대, 혈액 체취 보관 등 실제 적용 사례들을 그대로 재현 전시해, 참가자들이 RFID/USN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함께 세계 56명의 전문가가 강연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31일과 11월1일 이틀간 개최된다. 특히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컨퍼런스 참가자가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핸즈온(Hands-On)' 트랙과 미국 RFID/USN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공동 컨소시엄인 `WINMEC'이 별도로 진행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이 밖에 제3회 RFID/USN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31일 오전 개막식 전에 개최돼 최우수상에 KAIST 박대식 등 총 16명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날인 11월2일 해외 참가자와 외신기자 30여명이 신촌 소재 맥도널드에서 모바일RFID를 이용해 주문과 결제를 체험해 보고 송도 U시티를 방문하는 외국인 대상 IT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출 상담회, 전문가 회의(라운드테이블), 글로벌 IR 행사 등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RFID/USN 협회는 "행사의 캐치프레이즈가 `Come See & Feel u-World with RFID/USN'라며 우리 생활 속에 한층 다가온 RFID/USN 기반 U사회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기자 newbone@
20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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